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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아이와 열공하고 있는 책인데 이제는 제가 더 책을 손에서 못 놓겠습니다. 세계 역사를 가장 중요한 큰 줄기를 중심으로 설명하여 다른 책을 읽을 때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나라의 동화나 세계지도를 보는 우리 아이의 태도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하나씩 조금씩 엄마가 설명하듯 써 놓은 것을 보면서 작가의 아이(세운)이라는 이름을 모두 자기 이름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엄마가 자기한테 하루에 한편씩 보내는 편지라고 정성들여 읽어가더군요. 이제는 2권도 사달라고 조르고 있네요. 책을 잘 골라서 뿌듯해지는 엄마 마음이 이런 건가 봅니다 처음 문명이 발생의 발생부터 두번 째 밀레니엄까지의 중요한 사건들을 엄마가 딸에게 편지로 들려 주는 방식으로 딱딱한 역사공부를 부담..

상상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희곡이나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상상할 때 나는 배우 중 한 사람의 입장을 취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부담 막강한 연출자가 되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냥 관객 하고 싶다. 제일 앞줄에 앉아 연극을 보는 관객(실제로 연극을 볼 때도 티켓팅 시작 시간 맞춰 제일 앞줄의 표를 받는 경우가 많은 편이고). 배우들의 얼굴에서 땀이 흐르는 것도 바로 볼 수 있는 자리, 소품 하나하나의 질감까지 느껴볼 수 있는 자리에서. 이 책도, 책 속의 두 편도 그런 상상을 하며 읽었다. 그리고 마음 착잡하다.우울하고 화도 난다. 사람의 악한 마음이라는 것에 대해 자꾸만 생각해 보게 한다. 의도적이든 아니든 나 살겠다고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려고 하는 의지, 다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소수를 해치는 결정, 용서..

하루쏙 한장셈 쏙셈미래엔 연산서 쏙셈 8월 마지막날 아이들이 개학하고 2주차접어들었어요며칠전까지만 해도 너무 덥다 덥다 했었는데갑자기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해지면서 가을이 시작되는걸 알려주네요초등수학의 80%는 연산이이라고합니다기본연산이 잘되지않거나 조금 느리다면 초등학교때는 크게문제가 되지않지만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시험을볼때 시간이모자라는 경우도 많더라구요그때를 대비해 연산은 매일 매일 꾸준히 시키고있답니다여러연산서를 풀어보았었는데요지난학기 미래엔 쏙셈을 한번풀어보고 동동군이 어려워하지않고 스스로 챙겨서 하려고하는모습을 보고이번에도 미래엔 교재를 택하게되었답니다하루쏙 한장셈쏙셈 4-2 교재 입니다교과서 연계되어 교과서 단원별로 익히는 연산서라 학교수업시간에도 꽤 도움이 될거같답니다1. 하루 한 장(4쪽)..

안녕하세요? 뽀송보노입니다.오늘은 엄마가 아가에게 만들어 주는 태교 컬러링 동화책, 꽃씨를 닮은 아가에게 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아주 특별한 열달의 시간, 아기가 열심히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고,아빠와 엄마는 설레는 마음으로 아기를 기다릴때 함께 할 컬러링 태교 동화, 꽃씨를 닮은 아가에게 입니다.그림작가 굴리굴리 님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그림책작업에 몰두하며 함께 만든 태교 컬리링 동화 입니다.귀여운 빠알간 망토를 입은 아가와 함께 계절을 표현한 컬러링 동화책이라서다양한 색감을 칠하면서 아가와 교감할 수 있는 태교 도서 입니다.개인적으로 도서 내에 많은 글귀가 없는 도서라서 그런지요 프롤로그 문구가 마음에 많이 와닿더라구요^^예쁘게 색감을 주지 전에 울 아가 태명을 적어넣고 아이가 나온 후 책을 ..

책 제목을 보고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어었어요 34살, 제가 언어도 벅찬 낯선 이탈리아에 뚝 떨어진다면 겁부터 났을거 같아요 흰머리가 희끗희끗하게 나이 들어서도 무언가 배우고 도전하는 모습 보면, 행복한 사람이구나 싶어요 34살, 저자의 도전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요리도 배우고 이탈리아 남자와의 사랑 왠지 로맨틱하네요 직접 부딪힌 저자는 힘들었겠지만^^; 이탈리아, 잠시 여행으로 가는것만 생각해봤는데 낯선 곳에서 혼자 요리를 배우고 한다는게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리고 한국에서 이탈리아 남자와 부모님과 살아가는 이야기~ 문화, 세대간의 차이가 힘들고 할텐데 그러면서 조금은 익숙해져가고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보니 재미가 솔솔하네요~ 그리고 로마 남자의 한국 생활 로마남자의 시선에서 본 이야기 아마 저도 낯선 곳..

요즘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는데. 아마도 인문학이 모든 학문의 기초이자 중심이라서 모든 학문의 시초이자 연결점으로서 인문학의 위치와 역할은 요즘 시대에 더욱 공고해 진거 같다~~~ 통섭이라던지 학문간 연계를 통한 인문학의 역할에 대해 요즘 관심도 많고, 그래서 그런지 어린이 인문학 교실이라는 이런 멋진 책도 아이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었는데, 딱 맞는 좋은 책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쁜 마음에 책을 펼쳐 보았다~~~ 차례 구성도 목차 구성도 아이들이 참 보기 좋게 해놓아서 아이들의 흥미유발에도 좋고, 무엇보다 인문학 하면 어렵다, 지루하고 심심하다고 생각하는 학부형들도 재미있게 아이들과 읽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요즘 아이들 철학도 공부하고, 참 고차원이다 싶다!!!! 나 학..

요즘 지질학공부중인 아들을 위해 재미있게 이 책을 읽다보면 공부에도 도움이 될 듯 하여 구입했다. 지구과학 공부를 어려워하고 가장 암기할 게 많은 과목으로 잘못 알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구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높여준다고 한다. 일본에서 20만 부 이상 판매되고, 국내에서도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어 일선 교사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재밌어서 밤새읽는 과학 시리즈의 네 번째 과학도서다. 지구과학은 지구와 지구를 둘러싼 자연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지질학?기상학?천문학?해양학?지구물리학도 포함되는데, 이 책은 이런 지구과학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30여 년간 교단과 강단에서 명성을 쌓은 저명한 과학교육전문가가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들을 통해 매우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책은..

내가 만들어서 완성되는 매력적인 컬러링북이 대세인데 공룡이 주제인 어린이 컬러링북은 아마도 키즈엠이 처음이 아닌가 싶어요 정말 책속의 말처럼 과학자들도 실제로 공룡들이 어떤 색깔이었는지 모르죠 여러 학술적인 근거로 공룡의 실존을 추측할 뿐이니 어쩌면 우리 아이들의 손길대로 재탄생한 공룡이 실존의 모습일지도 모르겠어요 책속에는 다양한 공룡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었는데 색을 입히기전에 주르륵 살펴보더니 알이 가장 처음이니 공룡알부터 칠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여 마흐군은 그간 공룡에 관한 책을 봐서인지 살짝은 어두운 톤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블루 계열로 색을 칠하고 있었어요 아가 공룡들이 알을 뚫고 나오는 그 장면이 귀엽다면서 외출할 때마다 빨리 완성하고 싶다면서 항상 키즈엠 컬러링북을 들고 다니면서 함께 했..

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많은 궁금증이 생기는 것을 봅니다. 또한 아이가 유치원에서 역사교육을 받는 중에 뭔가 아이가 즐거워할 것을 찾고 있는데, 아이가 왕자와 공주에 대해서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어디서 보고 왔는지 딱 찍어서 와이 왕자와 공주를 사달라고 하더군요. 마음 같아서는 아이에게 와이 전집을 사주고 싶지만 그렇게 사주면 분명 안 읽을 것을 알기에 한권씩, 몇권씩 사주려고 결정하였습니다. 아이는 이 책을 받고 받은 날부터 엄청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뭔가 아이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네요. 아이가 즐겁게 읽고 성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Why? 한국사」 시리즈가 12번째 이야기입니다. Why? 왕자와 공주 에서는 평강 공주, 안평 대군, 사도 세자, 덕혜 옹주 같은 우리 역사 속의 ..

[도서] 어덜팅켈리 브라운 저/손영인 역 "이제 넌 어른이야. 뭐든지 너 스스로할 줄 알아야 하고, 어른처럼 행동해야 해. 또한 네가 한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해." 갑작스레 어른의 세상에 등 떠밀리듯 입성한 기분이란. 20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첫 만남이었다.대체 어른스러운 건 뭐지?미성년자이던 시절, "어른스럽지 못하네" 하던 어른들의 말씀이 떠올랐다. 어떤 게 어른스러운 거고, 또 어떤 게어른스럽지 못 한 걸까. 딱히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상황에 우연히 인터넷에서 알게 된 책이 바로 "Adulting"이었다. 그저 책 속 한 단락만을 읽고선 막연하게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이야말로 어른스러움 에 고민하고 스스로에게, 혹은 누군가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는 어른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