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뒤편에 나오는 옮긴이의 말을 보면 낸시 프레이저가 한국 독자들에게 낯설지 않은 정지철학자이자 비판이론가라고 나오는데 이런 인물을 이제서야 접하는 내가 많이 무지했고 무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제2물결 페미니즘의 시기로 알려진 과거 30년에 걸친 그의 작업을 묶어낸 저서다(p. 336). 이 책을 읽으면서 페미니즘의 역사를 제1물결과 제2물결로 구분하는 관점을 알게 되었는데 이 구분이 공식적인 구분인지 아니면 글쓴이만의 주관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제1물결은 여성들의 참정권 이슈를 중심으로 솟구쳤던 20세기 초반까지의 흐름을 지칭하고 제2물결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자본주의 국가에서 1960년대부터 새로운 양상으로 일어난 페미니즘 운동의 흐름을 뜻한다. 책은 그 제2물결 페미니즘의 전개 양상을 ..
두 살 때부터 IQ/EQ/CQ 시리즈를 해 왔는데요, 다른 스티커북보다 색감도 예쁘고, 그림도 귀엽고 무엇보다, 아이 수준에 적정하게 만들어진 것 같아서 좋아요. 네 살이 되니, 옆에서 알려주지 않아도 혼자서 하네요. 그만큼 이해하기도 쉽게 되있어요. 사실, 스티커북 돈만 버리는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삼성시리즈는 아이가 다시 들춰보고 물어보고 해서 돈아깝진 않네요ㅋ스티커 놀이를 하며 아이들의 EQ, IQ, CQ를 쑥쑥 키워 주세요! ●EQ 스티커북1.단순히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는 활동과는 달리 어린이 스스로 생각하여 알맞은 스티커를 붙여 그림을 완성하는 EQ(감성 지수)를 높이는 입체적인 학습 교재입니다.2.어린이가 재미있어 하는 스티커 붙이기 활동을 통해 그림을 보고 생각하여 자유롭게 그림을..
시대와 계층을 막론하고 어느 한 사람 한 사람의 생애를 살펴보면 가슴 절절한 사연이 없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그 가슴 절절한 사연을 산문으로 옮기면 소설이 되고 운문으로 옮기면 시가 될 터입니다. 더욱이 시대가 혁명이 일어나고 곧이어 반동이 몰아치는 시기라면 어느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 절절한 사연은 더 극적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1960년대 초 혁명 전후에 살아간 평균적 인물들의 눈부신 삶은 가슴 먹먹함 없이는 살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동안 심호흡을 하고 먼산바라기라도 해야 다음 쪽을 읽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연은 가장 극적인 죽음, 피를 뿜으며 쓰러진 죽음에 대한 작은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의 혁명은, ‘더 많은 주검을 요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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