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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종신형을 받은 죄수가 감옥에서 세익스피어를 접하고 삶의 끈을 부여잡고 다시 의미있는 한 인간으로 살아간다.내용은 참 진부하고 뻔한 내용이다.그런데 중간중간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범죄자들의 시각으로 해석하는 부분들이 인상적이었다. 그런 특이한 해석들 위주로 좀더 학문적이었다면 뻔하지 않았을것 같다.범죄자를 너무 따뜻한 시각으로 보게 만드는게 결과적으로 불편했다. 법적으로 처벌받으면 끝이라고는 하지만 평온한 한가족을 파괴한 사람인데... 좀 더 냉정한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 는 10대에 살인죄로 기소되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고 10년 가까이 독방에 홀로 갇혀 지낸 무기수 래리 뉴턴과 그런 그에게 10년 동안 셰익스피어를 가르쳐 온 영문학 교수 로라 베이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