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정원을 가꾸는 52주

내 마음의 정원을 가꾸는 52주

제목 너무 이쁘죠? 예쁜 다이어리는 나를 돋보이게 하는 액세서리처럼 하나쯤 갖고 싶어지는 아이템이죠... 전 이 다이어리를 우울과 썸타고 있는 딸아이에게 주고 싶더라구요. 사춘기시기이기도 하지만 친구관계로 힘들어하는 딸아이는 요즘 그림그리기에 심취해 있어서 짜투리 시간과 올곧은 시간까지도 그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런 딸아이의 일년을 예쁜 꽃들로 채우고 가꿀 수 있는 다이어리는 이름처럼 마음정원이 되어주기에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는 말처럼 한 장 한 장 그려진 그림들은 예쁘지 않은 것들이 없습니다. 지루한 나의 일상에 새 향기를 전해줄 것 같은 예쁜 그림들입니다. 앞장을 펼치면 안 쪽의 꽃들이 한곳에 모여있는 정원이 펼쳐집니다. 뒷장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로 또 같이 있어도 예쁜 그림들입니다 . 다이어리의 근본에도 충실해야겠지요? 앞 쪽은 딸아이의 작은 메모들이 있지만 사생활 보호로 빈 여백을 보여드립니다. 2월 다이어리구요. 보시는 것처럼 하루를 시간대별로 한줄씩 있구요 한쪽에 일주일씩 있어요. 스케줄을 많이 적기보다는 메모처럼 적을 수 있어서 오히려 부담이 없어요. 저도 다이어리를 쓰지만 너무 많은 지면은 오히려 채우지 못할 땐 내가 아무것도 안했다는 자책감을 들게 만들더라구요. 이렇게 알뜰한 지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면 대부분 채울 수 있구요, 지나가는 시간들이 빼곡히 무엇으로 채워지는 것을 보면서 마음의 포만감이 들거 같아요. 표지 뒤 첫장이에요. 나를 기록하는 첫장입니다. 안 쪽에 비해 심플합니다. 딸아이가 색칠한 꽃들을 찍어봅니다. 꽤 정성들이더라구요. 하면서 그럽니다. "난 원래 색칠은 시간낭비 같아서 안하게 되는데 재밌네" 이게 바로 이 다이어리의 매력이겠지요. 시간낭비처럼 여겨지는 색칠하기에 푸욱 빠질 수 있는 매력.. 한폭의 압화액자처럼 색칠해 놓았어요. 딸아이가 사용한 색볼펜입니다. 무광과 펄이 들어간 볼펜 두가지가 있네요. 반짝이 입자가 보이시죠? 색칠해 놓은 그림이 너무 이뻐서 확대해봤어요. 액자도 너무 이쁘게 색칠했네요. 다음 그림은 너무 환상적입니다 물주전자 정말 살아있는 그림이에요. 하나하나 다른 색으로 정성들여 색을 채우면서 아이의 마음에도 예쁜 향기가 피어오르겠지요? 뒷쪽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기에 아쉬움이 없을 정도의 지면을 할애하고 있어요. 정원을 다 가꾸고 아름다움이 가득한 정원을 마주한 이의 마음으로 한해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에만 누릴 수 있는 공간이겠지요. 2015년을 특별하게 채워주고 특별하게 기억하게 해 줄 다이어리. 하루 하루, 한 주, 한 달, 일 년이 향기로워지는 다이어리 입니다. 여러분도 만나보세요.

일상에 지친 나를 ‘쓰담쓰담’ 해줄 다이어리 & 컬러링북

대한민국은 지금 손맛에 빠져 있다. 디지털 문명이 발달하면서 오히려 손으로 만들고, 쓰고, 색칠하는 감성놀이가 점점 더 그립다. 아날로그적 감성을 살릴 수 있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스케줄을 적을 수 있는 만년 다이어리(날짜가 기입되어 있지 않아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원하는 기간 동안 사용 가능)와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색색의 펜으로 칠할 수 있는 컬러링북을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사람들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자연적인 이미지인 꽃, 나무, 풀, 들판 등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를 담고 있다. 색칠을 하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몰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복잡한 머릿속은 어느덧 아름다운 정원처럼 평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루, 일주일, 일 년 52주 동안 계획한 스케줄들을 실행하고, 간단한 것부터 세밀한 일러스트까지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해가면서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색다른 힐링 테라피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