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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urse of Love

천송희 2024. 2. 22. 20:06


이 책의 제목처럼 사랑에도 과정이 있고 단계가 있을 것이다.낭만적인 연애에서부터 생활과 일상사 자질구레한 일들을 함께 나눠야 하는 결혼에 이르기까지.이 책은 소설의 형식을 빌어 그러한 사랑의 과정을 추적하며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독자와 함께 고민한다.기존에도 알랭 드 보통이 연애에 대해 다룬 책이 여러 권 있지만, 이 책은 생활과 일상의 영역으로까지 그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같은 고민을 할 인생의 시점에 있는 사람에게 선물해도 좋을 책이다.
알랭 드 보통, 21년 만의 장편 소설

언제 다시 소설을 쓸 거냐고 물으면 전 항상
‘사랑에 대해 쓸 것이 충분히 생기면’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랑이 이루어지고 나면 연인들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알랭 드 보통이 21년 만에 내놓은 이 소설은 결혼한 한 커플의 삶을 통해 일상의 범주에 들어온 사랑에 대해 통찰한다. 열렬히 사랑을 고백하고 영원을 약속한 연인도 어느 순간 상대의 유일무이함에 의구심을 품게 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애초에 사랑이 아니라는 낭만주의적 결론이나 사랑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비관론적 결론에 지체하지 않고 알랭 드 보통은 지금의 사랑을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하게 할 것인지에 대해 현실적인 논의를 펼친다. 독자들은 두 주인공 라비와 커스틴의 생활을 따라가며 점차 섹스의 스릴을 잃고, 함께하는 기쁨이 혼자일 필요성에 자리를 빼앗기고, 육아에 시달리고, 외도의 유혹에 흔들리는 모습 등 자신의 사랑에도 찾아올 수 있는 균열의 순간들을 만난다. 알랭 드 보통은 그런 순간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랑과 결혼에 대한 잘못된 통념이며, 그러한 통념으로부터 벗어날 때 비관적인 미래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랑은 열렬한 감정이라기보다 기술이라는 말로 응축된 그가 제안하는 유연한 사랑의 방식이 담긴 책이다. 누군가와 안정적으로 함께하는 삶에 낙관할 수 없는 요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과 오래 함께하는 삶을 꾸려낼 용기를 선사한다.

What happens when true love meets real life?

Meet Rabih and Kirsten. Two people who meet, fall in madly love and get married. In most stories this would be how it ends. Here, it is just the beginning.

Embarking on a shared life path with no idea where it will lead, both Rabih and Kirsten believe that all you need is love. But in the real world, love isn t a feeling - it s a skill. And once they ve settled down, started a home and a family, life gets a lot more complicated. . .

This is a modern love story. It is a story about learning to survive, endure and flourish in a relationship. Above all, it is a story full of tenderness and sympathy for the hard work of keeping love going, and full of hope that we can make it through.



 

[대여] ONE PAGE 정리 기술

[대여] ONE PAGE 정리 기술나이가 들어가면서 조금씩 내가 평소에 하는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는 것 같다.바쁘게 돌아가는 생활속에서 어떤 포인트를 찾는게 쉬운일이 아니게 되는 순간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오는 것 같다. 인간의 머리로 모든것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좀 늦게 깨닳은것 같다. 물론 그 댓가를 몇번 치루기도 했다.두껍지 않은 책이고 정말 필요한 방법들을 가르쳐 준다.몇 번 각잡고 훈련 하면 조금씩 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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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조물 매일 반찬

이 책은 아마 주부 경력 몇 년쯤 지난 분들이 보면 실망을 할 것이다. 그만큼 아주 기초적이고 한식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많이 해 먹는 것들이 주로 나와 있으니까... 하지만, 나처럼 초보 주부, 맞벌이 주부에게는 정말 유용한 요리책이다. 결혼전에는 집에서 별로 요리할 시간이 없어서 잘 배우지 못했고, 지금도 회사 다니느라 별로 시간이 없어서 아주 가끔 요리하는 사람들이 밥이라도 해 먹으려 치면 정말 뭘 해야 할지 엄두가 안 날때가 많다. 그럴 때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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