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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2014

천송희 2024. 1. 24. 11:26


깔끔한 표지부터 400편이 넘는 한해를 망라하는 시와 시조가 가득한 모음집이다. 1992년부터 출판사가 계속 내오고 있으며, 생각보다 많이 팔리진 않는지 좋은시 2016은 아직 나오지를 않고 있다. 주로 한해 동안 발표된 각종 문학지에 나온 시들 중 우수한 시들을 묶었으며, 주옥 같은 시들이 많아서 들고 다니며 읽기에 좋다. 개인적으로 머리를 식히거나 마음 정화를 시키는데 딱인 좋은 책이다.
〈좋은시 2014〉는 출판사 삶과꿈이 1992년 출간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펴내는 앤솔로지이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시선집은 23번째다. 이번 시선집에 게재된 시들은 ‘좋은시’ 선정위원들이 지난 1년간 (2013년 1월 ~ 12월) 각종 문예지에 발표한 시들을 두루 살피고 독회한 후, 좋은 시들을 엄선, 추천하는 신중한 시간을 거쳐서 해당 시인들로부터 원고를 받아서 수록한 시편들이다.

시 목차_314편

ㄱ_85

강경호 검은등뻐꾸기
강성은 단지 조금 이상한
강영은 초적草笛
강영환 능선 위의 잠
강우식 졸복 국
강인한 옥상에 빵 한 덩이
강현국 신천의 봄-가장 깊은 어둠
강희안 그릇의 형식
고 영 악수
고 은 무제 시편 26
고찬규 봄날의 이유
고창수 해질녘 한강에서
고형렬 멜라토닌이 찾아오는 저녁
공광규 떠나서야 들리는 말
곽효환 사랑 이후
구순희 영금정
구이람 이제야 알았다
구재기 잠잠히
권달웅 등신불
권운지 집의 탄성
권정일 일주일
권혁웅 전생 이야기
권현형 옥수수는 고독하다
기 혁 동반작同伴作
길상호 묻어둔 사람
김경미 나, 라는 이상함
김광림 해돋이Ⅱ
김규성 소리
김규태 하늘의 고막
김규화 쇠똥구리의 춤
김 근 변명, 라디오
김기택 통화
김길나 뚜껑
김남조 나의 시에게?5
김남호 당신이 입을 다물었을 때
김년균 완당과 세한도
김동호 늦가을 햇빛
김 록 교차로
김미숙 배꼽
김미정 목련밀크
김박은경 안녕, 나야
김백겸 아름다움을 위한 병고病苦
김병호 지금쯤
김사이 나를 사주실래요?
김 산 나무의 나무
김상미 영원한 궤도
김상혁 요즘 유행하는 개
김석규 하얀 나비
김성춘 푸른 끈에 관한 삽화
김수우 산복도로 옥상은 푸르다
김순일 말랑말랑
김승희 자작나무 자작자작
김신용 겹눈
김양숙 타클라마칸 사막
김 언 계속되는 마지막
김여정 아, 예쁘라
김영승 더러운 손수건
김영탁 불리할 게 없는
김완하 인도풍 1-사람들
김용택 하루
김원호 귀신을 보다
김유선 이런 겸손
김 윤 수렴동 대피소
김윤희 실수
김이듬 어둠의 선물
김인육 진화론에 대한 역설
김일태 가야할 길-명예퇴직
김재엽 동동
김정임 금붓꽃 피는 동안
김종길 꽃소식
김종미 기적 같은 날씨
김종옥 쇠뜨기 죽이기
김종태 유곽의 출구
김중일 제이와 함께한 이야기
김지녀 선
김지유 옴두꺼비 사랑
김지향 바람은 풀 등에 업혀 잔다
김지헌 거절 술
김추인 장미원의 퍼포먼스
김행숙 공감각의 시간
김형영 시인 박재삼
김혜영 무지개
김후란 매혹의 장미
김후영 그런 거지
김희업 변명

ㄴ_4

나기철 무지개
나태주 데스밸리
남혜숙 당신이 나의 꽃을 열었다
노향림 동해항

ㄷ_1

동시영 누가 허무를 껌처럼 씹을 수 있나?-용문석굴에서

ㄹ_1

류인서 공상은행

ㅁ_11

맹문재 열차 도시락을 주문했다
문덕수 어쩔 수 없는 일
문성해 한 시집
문 숙 거울
문인수 기러기 한 줄
문정영 산벚나무
문정희 나의 화장법
문현미 무척
문형렬 정림사지 5층석탑
문효치 말칼
민 영 꿈

ㅂ_25

박건한 자취도 없이
박기섭 구급차, 그리고 가을
박남희 꽃집
박라연 물 론
박서영 봄날 저녁의 수채水彩
박선옥 절필絶筆
박성준 봄비
박세현 신호대기 중
박수현 가을의 음계
박연준 술래는 슬픔을 포기하면 안 된다
박완호 나무의 방식
박이도 무지개다리
박제천 시간여행자
박주택 어린 공간과도 같이
반진형 아루스라는 새-이인성 1
박태일 오륜동
박판식 나는 들었다
박현수 얼핏 본다는 것
박형준 불새
반칠환 나무서점 방문기
방수진 심야버스
배정웅 어떤 날의 우파니샤드
배한봉 검은 외딴 집
변종태 달빛 소곡素曲
복효근 즐거운 사기꾼

ㅅ_24

상희구 딘장
서경온 일생一生
서동균 목련이 말하다
서상만 열애熱愛
서안나 용두암
서영처 달
서정춘 비둘기 1
서효인 파주 군부대 앞
손순미 장미를 가진 사람
손정순 새벽, 조치원역
손종호 상처
손진은 어떤 계율
손현숙 바람 박물관
송경동 철 지나 계급성이라는 옷에 대해 한마디
송상욱 석류
송수권 무릉도원 백년폭포
송영희 가을 꽃차
송종규 휘어진 여자
송찬호 분홍 나막신
신경림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신미나 은행알의 맛
신승철 눈雪
신용목 아름다운 풍속
신현림 봄이 아픈 사람

ㅇ_95

안명옥 우리는 달빛을 잃었다
안상학 귀를 옹호함
안정옥 散文精神-반경환 평론가
안주철 혀로 지은 집
안차애 환절기, 데쟈뷰
안현미 백퍼센트 호텔
양문규 눈에게 눈을
여태천 잃어버린 열두 개의 밤
오세영 논
오 은 구멍
오정환 물
오탁번 우체부
오태환 발
우희숙 비밀
위선환 실루엣
유대준 과녁
유병근 오키나와에는 화살표 무덤이 있다
유수연 아가서 5-크래바스crevasse
유안진 아무것도 아니어서 더 도움되더라
유자효 노래 1
유재영 그늘 공양供養
유종인 폭설과 동파육東坡肉
유지소 너는 개구리
유홍준 저녁의 연속극
윤문자 석문이 할머니
윤범모 나는 도둑놈이다
尹錫山 노숙, 몽유의
윤성택 가령 영하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윤의섭 感染
윤제림 목련꽃도 잘못이다
윤 효 반편의 노래
이가림 내 이름은 투구게
이건청 전동스쿠터가 있는 비탈길
이 경 다른 방법이 없었네
이경교 빈집
이경림 햇빛
이경철 그리움 변주곡
이광석 세상의 기침소리, 혹은
이규리 청송사과
이근배 혹애酷愛
이근화 태극당 성업 중
이기인 중절모 어색 빛
이기철 씨
이달희 거울이 된 저 계곡물은
이덕규 夜光體
이명수 한빈사원 가는 길
이문재 백서白書-죽음은 살아 있어야한다
이민하 타이피스트
이병금 20120227의 꼬리표를 매단 그릇?
이병률 이사
이병일 무릎이 빚은 둥근 각
이병초 검객
이사라 노을
이상국 등에 대한 생각
이상옥 당신에 관한 명상
이상협 모른 체
이수명 청년이 온다
이수익 흑백영화
이승욱 지나간 연애시절-프랑소와 비용의 유언시에 대한 어설픈 패러디
이승원 뜨거운 개
이승하 흉 터
이승훈 늦은 밤
이승희 그네
이어령 미친 금붕어
이영광 둥지 위의 것들
이영주 석공들의 뜰
이용임 그대여 고독한 골목에
이위발 그곳을 찾아서
이유경 우리! 살았던 때
이윤택 노숙露宿
이윤학 빗물 펌프장
이은규 꿈꾸는 우울
이은봉 내 그리움은
이이체 시간을 (잃어)버린 시계
이 잠 낭만유랑단
이장욱 영원회귀
이재무 가을 계곡
이재훈 평원의 밤
이정록 내가 좋다
이제인 심장마비
이종만 찰나의 꽃
이지엽 집
이진명 질문을 금함
이창수 한려
이채민 바벨의 봄 1
이하석 봄날
이학성 덤불 속의 새
이해웅 잠자는 철학
이향란 가벼워진 것들의 무게
이향아 부탁 하나
이현승 개그맨
이화은 금강 하구언 갈대밭에 갔을 뿐
이희정 마애불 생각
임 보 바람을 몰고 가는 소녀
임희숙 바퀴가 구르는 동안

ㅈ_33

장대송 밀물
장석남 아이로부터 1
장석주 서리 위 족제비 발자국을 보는 일
장옥관 양파
장인수 꽃 구멍
장종권 오늘이라는 낙원
장태평 김치찌개
전기철 몽롱한 상점들의 거리
전길자 건축의 기초
전다형 향일성向日性
전동균 청명
정끝별 육식에의 추억
정민나 E 입국장, 12번 출구
정병근 형님을 데리고
정 숙 꽃살문 새기면서-(애절양 2) 이육사 아내의 편지
정숙자 퀴리온도
정영선 오해
정의홍 기억하소서
정일남 봄 1
정재학 초봄
정철훈 무효
조동범 ppm
조말선 정오의 시소
조승래 하오의 숲
조연향 참나리꽃
조연호 일시逸詩
조영서 노자老子, 그 눈짓
조용미 다리 위의 고양이
조창환 저런 환함
조현석 알타미라 벽화처럼
조혜은 관광지 - 우리
주하림 밝은 방
지영환 날마다 한강을 건너는 이유·171-남한강 물총새

ㅊ_16

차주일 추분秋分-감탄사 아!
차한수 노래가 걸어다니는
채재순 지병
채풍묵 나무의 그늘
천수호 폭로暴露
천양희 새벽에 생각하다
최금녀 달의 안부
최금진 아이의 기차놀이를 보며
최두석 경주남산 할매부처
최문자 응답
최서림 저물녘
최영규 동행同行-안데스 16
최영철 그해 여름의 소나기
최창균 장지길
최춘희 초록의 딜레마
최하연 나는 참위설을 믿지 않는다

ㅎ_19

하재연 기계류
하종오 자칭自稱 신강화학파新江華學派
한규동 적벽강에서
한영옥 오시려는지
함기석 당신
함민복 거꾸로 마음
허금주 트럭을 타고 온 책
허소라 겨울 금강에 와서
허영자 마리아 막달라 37
허형만 저녁 숲길
홍신선 개화 시절
홍은택 산티니케탄 1
홍일표 나비족
황금찬 목장의 아침
황성희 몽고간장의 세계
황인찬 공증
황학주 보내는 마음
황혜경 서로
황희순 미끼

시조_81편



강정숙 벼랑
강현덕 서촌西村
고정국 가뭄일지
구중서 서울 성곽
권갑하 서고성을 찾아서
권도중 청석靑石을 캐다
김강호 안부
김남규 자리
김동인 여름 산역山役
김미정 징후
김삼환 독경
김선희 신발 한 켤레
김승규 다시 봄 앞에
김연동 청해진을 읽다
김영란 꽃 지는 봄날
김영재 마음
김원각 아름다운 상생
김정숙 대숲엔 바람이 산다
김진희 창원 중앙역
김종렬 비어서, 무거운
김창완 녹음사략綠陰史略
김일연 비와 새
김창근 당신입니다
김 현 그 하늘 접은 메모지 한 장



문무학 대竹
문수영 전쟁과 평화
문순자 게 섰거라!
민병도 광장에서



박권숙 패총
박기섭 오동꽃을 보며
박명숙 오래된 시장 골목
박미자 오색천 일지
박성민 목도장 파는 골목
박시교 지상의 옷 한 벌 ?성철 스님 생각
박연옥 그리고 남은 적막
박영식 쌀비
박옥위 조각보 평전
박지현 순이
박현덕 목포항에서



서숙희 젖은 핸드랩을 위한 시
서연정 꽃의 윤회
서일옥 아이라인을 그립니다
선안영 문진文鎭 돌
손영희 해피엔드
손증호 내설악
신춘희 국수
신필영 풍력발전기
심석정 품



양점숙 사리장엄
오승철 이윽고
오종문 섣달그믐날 밤에
윤원영 새들, 길을 잃다
우은숙 소금밭
윤금초 가족-소녀상* 브론즈
이광 퇴고
이남순 사랑니를 말하다
이동백 비
이송희 피아노가 있는 방
이승은 풍경 2013
이승현 돌탑
이우걸 관계
이일향 낙엽 한 장
이정환 꽃의 이해
이종문 봄날
이태순 따뜻한 혀1
임성구 도화역桃花驛



전연희 9월 예감
정경화 석류, 터지다
정수자 편서풍
정용국 반 지하 창밖에는
정평림 그믐밤 쇠똥구리
정해송 세모에 거는 풍경
정혜숙 풍경이 운다
조동화 말
조영일 이팝나무
조오현 일념만년거一念萬年去-혜일慧日에게



최승범 명암明暗



한미자 겨울 소식
한희정 멸치에 대한 단상
한분순 물잠자리 소묘
홍성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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